일상 속

고물가에서의 생활 팁

산책스케치 2023. 2. 2. 12:53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혹시나했다.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웬 전쟁? 하지만 결국 전쟁이 시작된것이다. 역사로만 알던 전쟁이 진짜 시작된게 낯설다. 먼 나라의 전쟁이지만 파급력이 있는거같다. 기름류, 밀가루등 서민생활에 관련깊은 생필품의 급등은 나같은 서민에게 치명적이다.

아직 피부로 못 느끼지만 물가가 장난아니다.
기름. 밀가류류. 라면등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6식구의 식사,식비가 걱정된다.

오늘은 토마토소스를 한솥 만들었다. 요즘 완숙토마토가 많이 나오나보다. 토마토소스는 활용도가 높다. 스파게티, 피자토스트, 카레, 떡볶이등에 넣으면 감칠맛있고 맛이 좋다. 떡국떡을 사다놓고, 마늘을 다져 저장했다. 가공식품 을 좀 더 사다놔야겠다.

오늘 집에서 친정엄마가 농사지으신 백태콩으로 비지를 만들어놨다. 돼지고기, 신김치를넣고 비지찌게를 끓이면 아버님과 큰아들이 아주 잘 먹는다. 뭐든지, 양식이 될만한 것을 쟁여놔야 맘이 편할거 같다. 요즘 인플레가 장난 아니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고 한다. 마트가면 4~5만원은 예사다. 콩을 삶아서 갈아 비지는 냉동에 소분해 넣어두고 콩국물은 콩국수 해 먹으려고 따로 보관했다. 아까 마트에 가니 팔각, 계피가 있어 뱅쇼에 도전하기위해 사왔다. 따뜻한 와인한잔 마시고 푹 쉬고 싶다.

동네앞에서 구입한 완숙토마토
형체가 없어지고 소스로 변한 토마토

완성된 토마토소스 , 냉동에 보관해 필요할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