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봄맞이 싱크대 서랍 정리

산책스케치 2023. 2. 28. 09:29


이제 곧  봄이다.   지난 겨울  정말  추웠던거 같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  추우면  너무 춥고  더우면  너무  더우니말이다.   게다가  난방비등  공공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니  따뜻하게  지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제 좀  날씨가 풀려  봄을  누려보고 싶다.   아직은  2월말  꽃샘추위라 메마른  가지가  많지만  곧  꽃을  피우고,  나무들은  푸른 잎을  낼 것이다.    나이가 드니 자연현상  하나하나가 진기하고  새롭다.

새 봄맞이  집단장도  하고 싶다.   무얼 새로  사기  보다  정리정돈이 최고다.   버릴것은 버리고,  심플하게  사는게 제일 인듯 싶다.  

오늘은  아일랜드식탁  수납장 정리를 해 보았다.  한다 한다 마음만 먹고 계속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했다.  안  쓰는 달력이나   두꺼운 종이를  깔고  정리하니  속이 시원하다.


(before) 비닐봉지에 방치된 주방도구
(before) 정신없이 있는 냄비들



(after) 깔끔히 정리된 스텐용기와 후라이팬
(after) 정리된 냄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