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퇴직을 기다리며..

산책스케치 2023. 5. 24. 19:21

남편이  드디어  퇴직예정일을  선언했다.   직장만  25년정도를  쉬지않고   다녔으니  쉬고  싶을듯도  하다.   막내  고3지나면  은퇴하고  싶다는데   그러라고  했다.  

은퇴하면  내 나이 50중반  무엇할까.   20년 넘게  시부모님 모시고 있으니  당분간은 힐링하며 쉬고 싶다.   몸이 불편하신  시아버지 간병으로   어디  멀리  여행 한 번  맘 편히  다녀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언젠가 가겠지.   언젠가 자유의 몸이  되겠지만   그때가 언제일런지..

그 동안  국내도  많이 못 다녔지만 해외도  마찬가지다.   우리아이들   멋진 휴양지에서  푹  한번 신나게 놀게 해 주고 싶다.   65세까지는 주로   국외로  많이 다니고  그 다음에는  국내를  많이 돌아보고 싶다.  

이렇게  여유롭게  지내려면 매달 300정도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않다.   국민연금도있지만  목표금액에는 한참  미달이다.   그래서 부수입을  창출해야하는데  무작정  저축만  할 수도  없는듯.    투자도  무시못한다.  
요즘 금리가 한창 반짝이다  다시  내려가는 추세다.  주식은  내가 투자하는 족족 마이너스다.    물론  용돈수준에서  투자하여  큰 손해는 아니지만.  요즘엔 다시  인덱스 펀드에 재미를 붙이고있다.    좌수를 꾸준히 모으면서  기준가가  상향을 유지하면 나름  수익율이 좋은 듯하다.

경제가 안 좋으니 일단 빚부터 갚는게 현명한거 같고,  일을 벌리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