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으니 곧 봄 소식이 올거 같다. 계절이 바뀌면 시간 가는것이 아쉽고, 후유증이 있는거 같다. 새로운 계절에 적응해야하니.
두툼한 겨울옷도 세탁해 옷장에 보관해야되고, 이불빨래, 베란다 화분정리도 해야한다. 이번에는 대파를 한번 심어 보려한다. 집에 큰 화분이 있길래, 매번 사다먹는 수고로움을 좀 덜고, 친환경 대파를 길러 미니 농사에 도전해보고싶다.
봄맞이 대청소도 해야한다. 겨우내 방한역할을 톡톡히 한 뽁뽁이를 떼어내고, 유리창을 닦는다. 창틀에 낀 먼지도 닦아야 한다.
어제는 시장에서 냉이 반근을 사왔다. 김장김치에 딱히 입맛을 찾지못한 환절기에 냉이된장찌게, 냉이된장국을 쌉싸름하게 끓여 밥에 비벼먹으면 상큼한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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