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 밤이다. 오늘은 낮에 친정엄마와 남편하고 셋이 동네 식당에서 순대국을 먹었다. 엄마가 귀한 고추장을 만들어 주신다길래 갖으러 갔다. 자식에게 온 몸을 갈아 주시는거 같아 마음이 애려왔다. 엄마도 다리가온전치못해 약간 절둑거리고 그래서 속상하다. 그래도 요즘 영양보충을 좀 하시니
얼굴은 좋아지셨다. 온갖 농사에 검은콩,백태, 팥, 고기,손수 썰은 가래떡 이 모든 음식을 뭘로 다 표현할까.
부산 여행간 딸내미 미안했는지, 초밥 사주고 갔다. 약간 짜서 갈증 났지만 딸이 사준거라 맛있게 먹었다.

새해에는 고민스런 부동산이 잘 정리되고, 남편 하는일 잘 풀리고, 건강했음 좋겠고, 딸 아토피 나아지기, 아들 좋은 선생님, 친구들만나기, 긍정적으로 살기, 막내 키 많이 크기등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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