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가 되자 밖에 나가면 봄 햇살이 부드럽다. 지난 겨울 얼마나 추웠나. 영하16~ 17도 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던거 같다.
오늘은 자주 가는 산책로 중랑천쪽을 걸었다. 응봉교 가는 길 도보 쪽에도 봄 기운이 완연한 지 벚꽃, 유채꽃봉우리가 터질 듯 보였다.
성동구에서는 중랑천 산책로에 자전거 라이딩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예쁜 꽃들을 보며 힐링하라고 계절마다 꽃을 심고 피우고 있다. 오늘 가 보니 작년 11월에 튤립구근을 심어 거적을 덮어 둔 것을 걷어내고 있었다.
파란 잎이 가지런하게 솟아 오르고 있었다. 이제 막 잎을 피운 튤립꽃은 빨갛고, 노랗게 예쁘게 꽃을 피워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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