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는 결혼생활동안 남편은 회사스트레스인지, 식습관인지 늘 뱃살이 많이 나와 있었다. 물론 연애때도 유독 뱃살이 나왔겠지만 옷으로 잘 숨겼고, 연애꽁깍지가 씌어 단점으로 보이지 않았다.
육아를 하면서도 남편의 술, 담배로 인한 건강이 걱정되었다. 당신 대사증후군증상이 있으니 병원 가 보자고 해도 막무가내로 도망간다. 인정하기 싫은 눈치다.
이런 남편이 요즘 혈압으로 인해 운동과 식이요법에 열심이다. 운동과는 평생 담을 쌓았다고 생각했고, 땅콩, 오징어, 누릉지를 심심풀이, 주전버리로 일삼았는데, 이런 습관을 딱 끊은것이다.
일단 운동을 습관화하고있다. 식후 걷기를 자주한다. 동네를 걷거나 산책로를 걷는다.
일어나서 스쿼트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피기를 한다.
음식은 주는대로 먹는다. 남편용 다이어트 식단에 맞춰서 준다. 밥은 2/3잡곡밥, 야채, 샐러드, 생선구이, 국등. 반찬도 적당히 준다.
이렇게 노력한 덕분에 혈압이 10이상 내려갔다. 정말 놀랍다. 운동, 식이요법만 했는데도 혈압이 내려가니 본인이 더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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