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이 가물다고 그랬는데 서울도 오랫만에 비가 오는듯 하다. 다행이 벚꽃은 꽃비를 날리며 지기 시작해서 큰 아쉬움은 없다. 3월부터 계속 봄꽃을 열심히 보러 다녔다. 우리 아파트단지에는 앵두나무, 라일락나무가 있는데 앵두꽃은 다 떨어지고, 라일락꽃 향기가 향기롭게 퍼지고 있다.
어제는 수제토마토소스를 만들고, 오늘은 비도 오니 사우나에 가서 몸좀 풀어야겠다. 틈틈히 시 어르신을 위해 나박김치도 만들 예정이다. 어르신 반찬에 국물김치는 빠질수 없는듯 하다. 뻑뻑한 식사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 비가 오는 날이니 베란다 청소도 해야겠다. 베란다 창문 틈에 있는 먼지도 닦아내고 창밖 샷시도 닦아내기 좋은 날씨다.
비 온 뒤 밖에 나가 보니 꽃도 거의 떨어지고, 푸른잎들이 점점 무성해지면서 초여름을 안내하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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