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봄이 시작되다.

산책스케치 2023. 3. 9. 11:31

3월  둘째주가 되자  밖에 나가면  봄  햇살이 부드럽다.   지난 겨울  얼마나 추웠나.   영하16~ 17도 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던거 같다.

오늘은  자주  가는 산책로  중랑천쪽을 걸었다.    응봉교 가는 길  도보 쪽에도  봄 기운이  완연한 지  벚꽃, 유채꽃봉우리가    터질 듯  보였다.

성동구에서는  중랑천  산책로에  자전거  라이딩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예쁜  꽃들을 보며  힐링하라고   계절마다   꽃을 심고 피우고  있다.   오늘 가 보니  작년 11월에   튤립구근을   심어  거적을  덮어  둔 것을  걷어내고  있었다.  

파란 잎이   가지런하게   솟아  오르고 있었다.  이제 막 잎을 피운 튤립꽃은  빨갛고, 노랗게  예쁘게 꽃을  피워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거  같다.

가지런히 솟아난 튤립잎들
어제 첨 발견한 벚꽃
막 피기 시작한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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