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남편의 다이어트 2

산책스케치 2023. 3. 13. 20:53

남편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지 한 달이 다 돼간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동기는   높은 혈압과 당뇨,   복부비만  때문이었다.  결혼 20년 넘게  체중감량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지만  남편은  회사 스트레스,  술, 담배로 인해  몸을 변화 시킬 생각을 안하고  그냥그냥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본인도  건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초등생인 막내가  아빠뱃살을  자꾸  놀리고,  배우자인 나도  뱃살 얘기를  자주하니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라면을  끊고,  과자, 누릉지,  오징어,  땅콩등  남편이  좋아하는   주전버리도  딱  끊고  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을 시작한 것이다.  

새벽마다  스쿼트100회, 윗몸일으키기30회를 하고  식후  눕지않고 바로 나가서  걷는다.   이런 노력인지  남편은 3~4키로  감량상태고, 뱃살도 많이 들어갔다.   주말에는  혈당기도 사서 당 체크도  하였다.  아직은  당뇨상태다.  공복혈당 140이 나왔다.  

혈압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지난주 혈압이  130대로 떨어졌으나,  이번주는  술,담배 때문인지  조금  올라갔다.  이번주 목표는  몸무게 70키로로  열심히  도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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